10일 ‘열린음악회’에 가수 인순이가 출연하며 나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순이는 올해 나이 63세로 지난 1978년 희자매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앞서 인순이는 ‘사람이좋다’에 출연해 나이를 초월한 탄탄한 몸매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 인순이는 환갑을 앞둔 나이에 보디빌더에 도전한 이유로 “목표한 것에 대한 성취감을 느껴보고 싶다. 도전하는 것에 대해서 결과는 그 무대에 섰다는 것이 나에게는 결과다. 내년 환갑을 앞둔 상황에서 '인간 인순이'에게 새롭고 젊은 도전이 뭔 지 생각하다가 몸을 만드는 것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인순이는 4살 연하 체육 전공 교수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인순이 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명문대인 스탠퍼드 대학교에 입학, 미국 IT계열 회사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