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로 입술 쉽게 갈라지고 틀 수 있어

평소 입술이 건조하면 립밤을 잘 발라줘도 마르는 입술을 방지할 수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얇고, 민감한 피부인 입술은 특히 건조한 날씨로 인해 쉽게 트고 갈라진다. 심한 입술 건조로 입술 마름이 나타나면, 입술 사이의 주름이 갈라져 피가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평소 입술이 건조할 때, 립밤을 잘 발라주기만 해도 건조한 입술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여성들의 경우 립스틱을 바른 후 깨끗한 메이크업 지우기로 입술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입술 갈라짐

입술 갈라짐에는 가려움, 통증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입술이 갈라지는 이유·원인이 되는 질병은 입술 건조증, 입술염,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다. 특히 입술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수포·물집이 생긴 후 터지면서 나타날 수 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도포하면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입술이 트는 이유는?

대표적인 입술 트는 이유는 건조 환경이 있다. 이 때는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고, 난방제품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비타민 A, 비타민C 결핍, 부족한 입술 관리, 입술을 물고 뜯는 습관, 치약 성분, 당뇨·갑상선·건선·면역질환 등 원인은 다양하다.

입술이 자주 튼다면 건조한 실내환경인지 확인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입술 각질 제거법

입술 틀 때, 입술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각질관리가 있다. 입술에 각질이 쌓이면 피부가 화장품을 흡수하지 못하므로, 주기적인 입술 각질 제거가 중요하다. 집에서 간편히 할 수 있는 각질 제거법을 소개한다. 먼저 ‘녹차티백’을 이용한 각질 제거방법이 있다. 따뜻한 녹차 티백을 3~5분 정도 입술에 얹어둔 후 따뜻한 스팀타월로 입술을 문지른다. 입술 각질제거제를 바르고 가볍게 문지르는데, 각질제거제가 없다면 꿀 또는 영양크림과 흙설탕을 4:6 비율 섞은 것을 얹고 문지른다. 입술에 바른 각질제거제를 꼼꼼하게 세안한 후 입술보호제나 립밤으로 마무리하고, 이후에도 남은 각질은 면봉을 이용해 제거한다.

매일 잠자기 전 바세린·입술보호제를 바르면 입술의 각질 관리를 할 수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다른 방법으로는 ‘바세린 각질제거’가 있다. 입술 위에 따뜻한 수건을 올린 후 각질이 불어나면 바세린을 바른다. 또 입술에 바세린을 충분히 바르고 10분 정도 지난 후 자극되지 않도록 닦아내면 촉촉한 입술을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입술 각질 제거는 3일 또는 1주일에 1회가 좋다. 평소 잠자기 전과 화장 전, 바세린이나 꿀, 입술보호제를 충분히 바른 후 다음날 아침에 닦아내는 것도 입술 각질관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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