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수험표 제시하면 유람선표 반값...런치·디너 뷔페크루즈 사전예약 혜택도

서울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강유람선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 / 서울시 제공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서울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을 위한 한강유람선 반값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16일 서울시는 “올해 수능시험을 치르면서 고생한 수험생과 수험생 가죽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오는 30일까지 수험생 대상 한강유람선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뮤직크루즈, 스토리크루즈, 달빛크루즈 등 일반유람선 이용 시 본인 수험표를 제시하면 50% 할인받을 수 있다. 1인당 1매만 적용 가능하며, 현장매표소를 방문한 수험생만 할인대상이다.

뮤직크루즈는 여의도에서 출항한 후 70분간 한강 상류 반포대교 세빛섬을 관람한 후 복귀한다.

스토리크루즈와 달빛크루즈는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여의도 코스는 당산철교를 거쳐 돌아오며, 잠실 코스는 동호대교 부근을 순회한 뒤 여의도로 복항한다.

16일 서울시는 런치, 뷔페크루즈 사전예약 특별 이벤트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 제공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런치·디너 뷔페크루즈 이벤트도 병행한다. 뷔페크루즈 사전예약 시 특별 음료가 제공되며, 당일 현장에서 촬영한 포토앨범을 받을 수 있다.

런치 뷔페크루즈는 여의도에서 출항한 후 성산대교를 거치며, 디너크루즈는 출발지는 같고 반포대교를 지나 되돌아온다.

유람선 탑승 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매표소에서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자세한 이벤트 사항은 이랜드크루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재호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그동안 수험생들이 공부한 시간에 비하면 유람선을 타는 시간은 매우 짧지만, 잠시나마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수고한 ‘나’를 보듬어주고, 격려해주는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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