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파주·양평·서귀포에서 열리는 ‘11월 지역축제

▲ 파주 장단콩 축제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2018년의 마지막 달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는 김장축제·장단콩 축제·방어축제 등 먹거리 축제가 개최된다. 지역 축제는 지역 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여행으로 추천한다.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11월 축제 리스트를 알아보자.

빛깔찬 영양 김장축제 2018.11.16~2018.11.19

김장철을 맞이해 경상북도 영양군에서는 건강 발효식품인 김치를 알리는 김장축제가 열린다.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이 축제는 ‘영양고추’와 ‘고랭지채소’를 주재료로 한 김치를 소재로, 다양한 김치를 전시하고, 김장 담그는법도 배울 수 있다. 빛깔찬 영양 김장축제 2018를 방문하면 김장에 필요한 부재료들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김장 계획이 있다면 들려보는 건 어떨까. 

▲ 양평 몽땅구이 축제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파주 장단콩축제 2018.11.23~2018.11.25

경기 파주시에서 열리는 파주 장단콩축제 2018은 청정 지역 파주에서 생산되는 장단콩과 지역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장단콩축제에서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있다. 장단콩 담그기, 장단콩 동산, 꼬마메주 만들기, 도리캐 콩타작, 전통 맷돌 체험, 감자 고구마 구워 먹기 등 체험 기회가 있다. 문화관광축제 선정, 경기관광축제 선정,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파주 장단콩축제는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양평 몽땅구이 축제 2018.9.2~2018.12.2

경기도 양평군에서 92일간 진행되는 ‘양평 몽땅구이 축제’는 직접 수확한 먹거리들을 직접 구워먹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축제를 찾은 체험객은 수집·채집을 통해 밤, 고구마, 배추, 무, 메기, 장어, 돼지, 한우, 오리, 추억의 쫀드기를 획득해 장작·숯을 이용해 자기 기호에 맞게 구워먹을 수 있는 축제다. 이번 주말 가족여행 물과 공기가 깨끗한 양평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 서귀포 방어축제

서귀포 최남단 방어축제 2018.11.29~2018.12.2

제주도 최남단, 모슬포항 일대에서 열리는 최남단 방어축제는 11월 끝자락 제주바다의 방어를 테마로 한 특산물 축제이다. 방어축제에 참여하면 방어낚시, 선상낚시, 방어 맨손잡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싱싱한 방어회를 비롯한 다양한 방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 모슬포에는 다양한 역사문화 유적지가 있고 송악산을 중심으로 한 자연경관이 펼쳐진다고 하니 연말을 맞이해 아름다운 제주도를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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