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 뒤편 명일근린공원, 친안전 정원으로 재탄생…2022년까지 4곳 추가 조성

친안전강동정원 조성기법 / 강동구 제공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강동구가 범죄예방설계기법을 도입해 밤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올해 2월부터 강동아트센터 뒤편, 명일근린공원(상일동 477일대)에 노후시설 정비와 경관조명 설치, 관목 및 초화류를 식재해 안전 특화 정원으로 재탄생시켰다.

‘친안전 강동정원’은 명상의 정원, 돌의 정원, 빛의 정원, 바람의 정원, 색깔정원, 열매정원, 쉼터정원 등 7개의 테마 정원으로 꾸며졌다.

수목은 키가 낮은 것들로 심어 시야를 확보하고, 야간 조명시설을 정비·신설하는 등 범죄예방설계기법(CPTED)을 도입해 밤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행경사를 완만하게 조정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식물을 심어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2022년까지 추가적으로 4곳의 친안전 강동정원을 조성하여 주민 누구나 밤낮으로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원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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