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지소미아 종료 번복, 당시 결정 신중하지 않았다는 얘기돼...번복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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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지소미아 종료 번복, 당시 결정 신중하지 않았다는 얘기돼...번복 어려워”
  • 김대환 기자
  • 승인 2019.11.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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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태 관련 “모든 사람에게 100점 맞을 수는 없어”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한일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문제와 관련, "한일관계에 아무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무작정 지소미아 종료를 번복한다면, 이는 당시의 결정이 신중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된다"며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번복하기 어렵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할 때 굉장히 어렵게 결정했다. 일본이 수출규제를 하면서 안보상의 이유로 한국을 신뢰할 수 없다고 해서, 우리도 피치 못하게 지소미아 결정을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지소미아와 관련, 한국 정부가 일방적으로 종료 결정을 철회하는 일은 없다고 보면 되나'라는 질문에 대해 "일본의 변화가 없다면 종료 결정을 철회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는 '조국 전 장관 사태 때에도 소통을 잘했으면 어땠을지 아쉬움이 든다'는 청취자의 질문에 대해 "모든 사람들에게 100점을 맞을 수는 없다. 정부가 국민들에게 '척' 하면서 다가가느냐, 아니면 조금은 지지를 받지 못하더라도 상황을 돌파하겠다는 진정성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정부에 대한 마지막 총평이 달라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와 관련해서는 "사전에 각본이 아무것도 없다"며 "어려운 얘기를 나누기보다는 국민과 편하게 소통하려 하지만, 아마 어려운 질문도 많이 나오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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