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호란(사진=ⓒ인스타그램)
▲가수 호란(사진=ⓒ인스타그램)

가수 호란이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하며 이혼 사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가수 호란은 올해 나이 41세로 지난 2013년 세 살 연상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에 골인했다. 전 남편 직업은 대기업 사원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로부터 3년 뒤 성격차이를 이유로 2017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호란은 전 남편과 대학시절 선후배로 만나 2년 열애 후 결별, 10년 후 재회해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호란은 “헤어지고 10년 정도가 지났는데 그에게 연락이 왔다. '뭐하고 지내냐. 차 한 잔 하자'고 하더라. 만나러 가면서 '우리는 이미 끝났으니까 상관없다'고 자기최면을 걸었는데 막상 보니까 좋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가 친구로 지내자며 선을 긋더라. 나도 그러려고 했는데 자꾸 만나다 보니까 감정을 통제하기 힘들었다”며 자신이 먼저 고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호란 외에 김경란, 박영선, 박은혜, 박연수가 출연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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