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동행하는 K-water
新경영방침, Green Vision 2020 통해…
 
사랑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성장할 터
최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 이하 ‘K-water’)는 KMAC가 주관하는 ‘201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건설공기업’ 부문 1위로 선정되었다. 지난 1967년 창립 이래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기본이 되는 물자원의 효율적 개발과 관리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온 K-water는 모든 국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마음 놓고 음용하고 쓸 수 있도록 하며, 홍수와 가뭄 등 물로 인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쉼 없이 힘써왔다.
K-water를 이끌고 있는 김건호 사장은 이와 같은 성과에 대해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깨끗한 물을 관리 및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보여 왔기 때문에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신뢰감 덕분에 201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건설공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최고 공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K-water는 쉬지 않고 다음 행보를 준비 중이다.
K-water는 국내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조력발전소 준공과 세계 최고 수상태양광 개발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친수개념에 바탕을 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한강에서 서해를 잇는 국내 최초의 경인아라뱃길로 홍수예방과 녹색성장, 지역의 관광 및 레저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물 종합 서비스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김 사장은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하에 지속가능한 수자원 개발과 관리를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국민의 삶을 보장하겠습니다. 또한 세계 물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여 세계적인 물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저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가 함께 뛰겠습니다.” 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다음은 최고 공기업인 K-water의 새로운 비전과 세계시장 진출 확대에 대한 계획을 주제로 진행한 김 사장과의 인터뷰를 정리한 내용이다.
 
 
 
-K-water의 중요 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과 경인아라뱃길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현재까지의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전해주신다면.
“우선 4대강 사업은 현재 마무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공사 소관 공정율이 98%로 정상 추진 중이지요.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가 가장 큰 과제인 만큼 공정 및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개방행사를 실시하고 현재는 보 담수일정 관리 등 마지막 공정관리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추가 사업 등 잔여공종 완벽 마무리 및 시설물 기능과 안정성 검증 후 최종 준공이 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본격적인 댐과 보 연계운영에 대비한 통합감시제어시스템과 보 운영관리 Tool 등의 운영시스템 완벽 구축에 노력을 기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문화관의 성공적 개관과 물 체험교육 등 각종 공모전 시행 등의 문화마케팅을 통한 4대강 사업 성과확산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라뱃길 사업 역시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아라뱃길 사업 공정률은 98%로 정상 추진 중이며 터미널, 갑문, 주우수로, 횡단교량 등 주요시설이 설치 및 개통이 완료 되었습니다. 친수공간 시설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개장시기에 맞춰 단계적 개방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아라빛섬 마을, 원형전망대, 인공폭포, 생태공원 등 수향 8경의 조성이 완료되었고 경관도로 및 자전거 길 또한 조성이 완료 된 상태입니다. 단계적 개방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찾아 아름다운 아라뱃길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water는 후손에게 물려줄 문화유산을 만드는 국토 재창조 프로젝트인 4대강과 경인아라뱃길 사업에 참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명품 4대강? 아라뱃길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공기업 최초 녹색성장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K-water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월 22일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다목적댐, 다기능보, 광역? 공업용 수도 등을 관리하는 공기업인 K-water는 전문역량을 활용하여 ‘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K-WIES, K-Water Education School)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공기업 최초로 녹색성장 분야 교육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 또한 우수 고졸인력 육성 및 고졸채용을 적극 추진하고,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자녀교육 관련 직장 내 학부모교육 확산에도 동참키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기부센터(한국과학창의재단)와 함께 K-water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원할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의 연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K-water는 그동안 운영해 온 여름방학 과학교실(Fun! Science), 워터 투어, 청소년 물길답사 등 기존 ‘물’ 교육 프로그램에 댐, 보, 문화관 등의 교육요소들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가미하고, 지역의 문화콘텐츠 등을 융합한 교사·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교육기부를 펼칠 예정이다.
MOU 체결식에서 김건호 사장은 “K-water가 보유한 전문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교사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의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그에 필요한 역량을 발전시키는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는 점차적으로 국민들이 물에 대한 균형 있는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앞으로 교과부, 교육기부센터, 전문가 등과 협력하여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G2G Wave 통해 글로벌 성장 이룰 터
-세계 경제 침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경영환경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 K-water에서는 新경영을 선언했다고 들었습니다만.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新경영을 선언하고 실행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지속성장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향후 공사의 미래를 열어갈 新경영방침인 ‘Green Vision 2020’을 선포하고 경영전략을 새롭게 수립하였습니다. 올해는 ‘비전 2020’을 향한 ‘G2G Wave’ 경영전략을 실행해 옮기는 원년으로 삼고 있습니다. ‘G2G Wave’는 녹색(Green)성장을 통해 위대하고 존경받는(Great) 기업상을 구현하고자 하는 K-water의 강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는 슬로건입니다. Green은 미래 10년, 물 중심의 녹색성장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여 4대강, 아라뱃길 등 녹색뉴딜사업을 통해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Great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우수하고 존경받는 기업을 지향하겠다는 의미입니다.”
 
 
 
新9경영방침 위한 9대 중점추진과제 추진토록 할 계획
현재 K-water는 미래지향, 현장중시, 내실강화 등 ‘Vision 2020’에서 제시하는 新경영방침에 따른 9대 중점추진과제를 실행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9대 중점추진과제는 ▲5대 전략사업 추진을 통한 新성장동력 확충 ▲기후변화에 대비한 물안정성 강화 ▲K-water 고유의 新 조직문화 창조 ▲현장조직과 인력 강화를 통해 고객접점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 ▲사고 Zero 실현을 위한 위기대응체계 강화 ▲고객?국민?지역의 신뢰 확보 ▲재무건정성 확보를 위한 판매수익 확대 및 부채관리 강화 ▲인재육성, 기술개발 가속화로 글로벌 핵심역량 확보 ▲정부정책의 이행강화로 책임있는 공기업상 구현이다.
이와 같은 9대 중점추진과제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K-water는 2012년 업무계획에 중점추진과제를 반영하여 실행계획을 구체화하였고, 성과관리지표와의 연계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또한 실행촉진 TF회의를 개최하여 중점추진과제 이행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한편, 피드백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물기업으로 발돋움할 터
현재 K-water는 세계 물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세계적인 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사업부분에 대해서도 도전적 경영목표와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해외매출 비중 50% 달성을 위해 사업 진출을 확대하고 계십니다. 이를 위해 추진 중이신 사업에 대해 알려주신다면.
“다가오는 2020년 해외 매출 50% 달성 추진을 위해 거점국가 중심의 고수익형 직접 투자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인 지사, 법인 등의 확대 및 투자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는 중입니다. 또한 해외사업 진출 역시 확대하여 4대강 기술수출 등 7건 이상의 신규 투자사업 및 ODA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투자사업의 적극적인 확대 추진을 위해 현재 진행중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조기 사업화를 추진 중입니다. 또한 사업 참여방식의 다양화를 위해 TOT, M&A등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편 재무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건전성을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 확대시 중요한 안건인 시간적 · 공간적 한계극복을 위해 Global Smart Work System을 구축하는 한편 해외사업 전문가 육성도 함께 진행하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하는 중입니다.”
 
-공공기관을 이끌어 가는 수장으로서 K-water의 가장 큰 경쟁력을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모든 기업들의 가장 큰 자산이자 경쟁력은 바로 구성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K-water의 직원들은 순수, 열정, 창조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물처럼 순수하고, 폭포수처럼 역동적이고, 늘 창의력을 발휘하는 인재들입니다. 이런 인재들이 가진 지식과 기술력이 축적되며 K-water는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기술력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인재들이야 말로 K-water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평소 직원들에게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고 계신 것으로 들었습니다만.
“취임하면서부터 직원들에게 이해와 협력을 부탁하고 강조했습니다. 30여년간의 공직생활에서 때로는 기쁨도 있었고 어려운 고비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얻은 교훈이 바로 ‘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것이며 주변의 이해와 협력이 함께 해야 큰 성공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때문에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 모두가 이해와 협력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게도 직원들이 저의 이러한 마인드를 잘 읽고 따라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세계로 나아가는 물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현재 진행 중인 4대강 및 경인 아라뱃길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마지막 공정 및 품질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습니다. 이들 사업은 이수?치수는 물론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을 복원하여 생명이 넘치는 강을 만들고, 문화 · 레져 · 스포츠 등 친수공간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국격을 향상시키게 될 것입니다. 이들 국책사업의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과 공동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물산업 활성화 및 국부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받는 공기업은 국민들이 원하는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K-water는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하에 지속가능한 수자원 개발과 관리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가뭄 등 물 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고 더불어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등 사회적 책임 이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건호 사장>
-1945년 8월 30일 출생
-경기고 졸업
-서울대 토목공학과
-서울대 환경계획학 석사
-건설부 차관보
-건설교통부 건설지원국장, 수송정책실장
-건설교통부 차관
-한국공항공단 이사장
-現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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