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노조파업에 종합수송대책 마련...열차 운행 횟수 최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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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노조파업에 종합수송대책 마련...열차 운행 횟수 최대 확보
  • 유안나 기자
  • 승인 2019.11.19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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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 24시간 운영...대체 인력 집중 투입 및 운행 횟수 확보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사진은 19일 오후 서울역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한국철도(코레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0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선언함에 따라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철도는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8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열차 운행조정, 안전대책 수립 등 파업 종합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 수도권 전철과 KTX에 내부 직원과 군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열차 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한다. 

수도권 전철은 평시 대비 82.0%로 운영하며, 파업 첫날인 20일 출근 시간은 100% 정상운행한다. 

시민 불편화 최소화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에 열차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출근 시간 92.5%, 퇴근 시간 84.2%를 유지한다. 

KTX는 평시 대비 68.9% 운행하고, 일반 열차는 새마을호 58.3%, 무궁화호 62.5%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화물열차는 한국철도 내부 대체 기관사를 투입, 평시 대비 31.0% 운행하되 수출입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한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1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 마련된 '철도공사 노조파업 정부합동 비상수송 대책본부' 관계자들이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업 때 운용 인력은 필수유지인력 9630명, 대체 인력 4686명 등 모두 1만4316명으로, 평시 인력 2만3038명의 62.1% 수준이다. 

대체 인력은 열차 운행 경험과 비상상황 대체능력을 갖춘 자격자로, 철도안전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교육과 충분한 실무수습 교육을 마친 뒤 투입된다. 

한국철도는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 등을 통해 파업 기간 열차 이용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파업으로 운행하지 않는 열차의 승차권 발매를 제한하고, 미리 예매한 고객에게 개별안내 문자(SMS)를 발송하고 있다. 

파업 기간 승차권 환불(취소)이나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고, 예약 취소하지 않는 승차권도 1년 이내에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한다. 열차 운행이 중지된 경우 또한 전액 환불 조치한다.

한국철도는 “파업일 이후 취소되지 않은 승차권이 10만3000여석(19일 오전 9시 기준)에 달한다”며 “운행 중지가 예정된 열차를 예매한 고객은 미리 다른 열차로 승차권을 바꾸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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