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예술가들 40여명 참여, 다양한 예술문화 컨텐츠 선보여

관악 아트 위크 축제 포스터 / 관악구 제공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관악구가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관악 아트 위크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악의 청년예술가 및 문화공간을 발굴·아카이빙해 문화자원을 활용하고 예술가와 문화공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신개념 프로젝트로, 서울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N개의 서울‘ 공모에 참여·선정됐다.

축제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이번 축제에는 워크숍, 공연, 전시, 영화상영회 및 관객과의 대화,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23일부터 24일까지 전야제에는 음악, 미술, 영화, 연극 4개 분야 연출가들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청년 예술가, 직업으로서의 예술을 묻다’ 라는 주제로 각 분야에서 자기만의 길을 나아가고 있는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청년 예술가들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다.

본행사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5일 간 진행되며, 청년예술인이 주도하는 다양한 장르의 워크숍, 공연, 전시, 영화상영회, 관객과의 대화, 체험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행사 장소는 살롱드북, 서랍, 하얀정원 등 행운동 및 봉천동 일대에 위치한 9개소의 문화 공간이다. 새벽고양이, 디지털 플랑크톤, 오색빛담 등 40여명의 관내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예술문화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구글폼에서 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예술가의 마을, 찬란한 문화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한 그 첫걸음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악 아트 위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이나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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