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익은 사회 구성원에게 환원해야"

SM그룹 우오현 회장
SM그룹 우오현 회장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추구하는 나눔 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을 진행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25일 밝혔다. 

SM그룹은 올해 제주도에 SM디지털아트뮤지엄을 개관한 이후 불우한 환경의 어린이 및 지역 유치원생들을 초대하는 행사를 연이어 갖고 있다. 

또한, SM그룹은 한부모가족과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나눔 울타리’ 사업을 통해 장학금과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무료급식 사업도 벌이고 있다. 

SM그룹의 사회봉사 활동은 계열사에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티케이케미칼 사내 봉사 동호회 ‘나눔회’는 SM그룹의 사회공헌을 그룹 내 조직 문화로 정착시킨 대표적인 자원봉사활동이다.

나눔회의 봉사활동은 전 계열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으로 넓혀가고 있다. 나눔회는 매년 겨울 소외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고 김치를 담가 나눠주는 행사를 갖고 있다. 

SM그룹 관계자는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 회장의 개인적인 기부 행보도 진행하고 있다. 경북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사건 피해 어린이를 꾸준히 지원했다. 우 회장은 최근 이 어린이로부터 감사 인사가 담긴 손편지를 받기도 했다.

아울러, 우 회장은 광주광역시 지역 노후주택 수리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10년에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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