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등과 협의 후 내년 8월부터 운행 추진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 / 박진종 기자<br>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 / 박진종 기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의왕시 부곡동과 서울역, 광명역을 왕복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이르면 내년 8월부터 운행이 가능해진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경기 의왕?과천)은 "22일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 심의결과 의왕시가 신청한 광명역과 서울역 2개 광역버스 노선 모두 심의를 통과해 노선 신설이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역 노선은 원안 선정, 광명역 노선은 위원회의 조건부 의견을 의왕시가 수용하는 조건부 선정이다. 

그동안 많은 시민들로부터 노선신설 요청이 제기됐다. 의왕시 부곡동은 입주를 시작한 장안지구를 비롯해 월암지구, 초평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난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역과 광명역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되면 환승시간 단축 등 대중교통 문제, 자가용 이용에 따른 교통체증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신창현 의원은 “의왕시 인구 20만 시대에 맞는 전철과 버스 교통망이 필요하다. 광역버스 운행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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