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발사체 발사 후 28일 만
합참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불리는 신형단거리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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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박진종 기자=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발사된 이 발사체는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된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31일 평안남도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2발 발사한 지 28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북한이 오늘 오후 4시 59분께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초대형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발사한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약 380㎞, 고도는 약 97㎞로 탐지했다. 추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알렸다.

이에 함찹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 중이다.

합참은 이날 북한의 행위가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 군은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군사적 긴장고조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일본도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언론을 통해 우려를 표명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 행위가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지적하며, 한미 등 국제사회와 연계해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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