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어시스트 서비스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지원”

박재욱 VCNC 대표
박재욱 VCNC 대표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박재욱 VCNC(타다 운영사) 대표는 29일 “타다 드라이버라는 직종이 과거 이동수단을 통해 생계를 꾸리던 사람들에게 굉장히 좋은 대체재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재욱 대표는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19'의 모빌리티 섹션 기조연설에서 “플랫폼이라고 부르는 타다의 기술력을 택시 드라이버들에게 나눠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고급택시들이 더 나은 방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판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에 합류한 기사 중 하루 최고 매출 50만원, 월 기준으론 780만원까지 번 사례가 나왔다. 타다가 1년간 많은 삶의 변화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타다는 한 차량으로 더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것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혁신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타다 어시스트라는 서비스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고 있고, 교통 혼잡지역이나 대중교통이 없는 지역에서 이동환경을 개선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와 관련해 "제도가 미리 고민되어 있지 않으면 새로운 시대가 왔을 때 빠르게 대처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새 시대가 왔을 때 어떤 제도로 어떻게 조율해나갈지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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