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에 의해 구성된 ‘춘천시 신청사 건립검증 및 개발지구 조사 대책 특별위원회’에서 감사원에 청구했던 현장 감사가 종료됐다.

춘천시 약사 4지구에 관련된 사업 부서 조사와 당시 담당자에 대한 감사가 진행됐다. 약사 4지구 재개발사업 당시 조합측 정족수가 미달되었음에도 시에서 사업승인 인가했고, 부시장 전결 사안을 국장 전결로 진행됐던 내용으로, 해당 내용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감사했다.

감사 기간 동안 추가적인 위반 사항 여부와 민선 6기 전임시장 재임시절 춘천시 주택 조과 공급 인허가에 대한 원인과 책임도 밝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박재균 춘천시 의원은 “춘천시민 전체에 피해를 입힌 개발지구 인허가 과정에서 원인과 책임을 명확하게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건설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춘천시의회가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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