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교육, 책임보험 가입 여부, 소방?전기안전 관리 실태 등 점검

동대문구청 전경 /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청 전경 / 동대문구 제공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노인복지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겨울철 화재, 가스누출과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9년 동절기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데이케어센터 등 노인복지 관련 시설 총 48곳이다.

구청 담당직원들로 편성된 점검조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시설에 직접 방문해 점검을 실시한다.

시설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자료를 토대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교육 실시 여부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 여부 ▲소방?전기?가스 관련 안전시설 유지?관리 실태 ▲자연재난 대응 대책 수립 여부 ▲이용자 건강관리 대책 등을 점검한다. 

특히, 하절기 점검 때 지적됐던 위험요인에 대한 보수?보강 및 안전 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은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보수나 보강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도?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재원 동대문구 노인청소년과장은 “겨울철을 맞아 화재와 같은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 및 운영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주민들께서 안전하게 복지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3주 동안 시설별 자체점검을 실시해 노인복지시설 담당자들로 하여금 ▲예산편성 및 절차의 적정성 ▲회계장부 관리의 적정성 ▲재무회계규칙 준수 여부 ▲종사자 급여지급 및 기타 제수당 지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시설정보시스템에 등록하도록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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