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주민등록증 위·변조 방지기능 강화…디자인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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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주민등록증 위·변조 방지기능 강화…디자인은 동일
  • 전지선 기자
  • 승인 2019.12.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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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염화비닐(PVC)에서 충격 강한 폴리카보네이트(PC)로 재질 바꿔
주민등록증 변경사항
주민등록증 변경사항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내년 1월1일부터 주민등록증의 보안요소가 한층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2일 새로 도입되는 주민등록증이 디자인은 같지만 내구성을 높이고 위·변조 방지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먼저, 기존의 재질인 폴리염화비닐(PVC)에서 충격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PC)로 바꿨으며 주민등록증에 기제된 정보는 레이저로 인쇄해 잘 지워지지 않도록 했다.

또, 주민등록증 왼쪽 상단에 빛의 방향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태극문양을 추가하고, 왼쪽 하단에는 흑백사진과 생년월일이 나타나는 다중레이저 이미지를 넣었다.

변경된 주민등록증은 내년 1월1일부터 신규 발급(만 17세가 된 국민이나 신규 국적 취득자 대상)이나 재발급하는 경우에 적용되며 기존에 발급받은 주민등록증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주민등록증 디자인을 바꿔 일제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한 적 있지만 예산 문제 등을 고려해 현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보안요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했다"고 말했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에 바뀌는 주민등록증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특별한 도구 없이도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보안요소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의 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은 1999년 도입된 뒤, 2006년 위·변조 방지를 위해 형광인쇄기술을 적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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