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 구성…개인별 수준에 맞는 교제와 교육 프로그램 제공

지난 7월 열린 여름방학 영어캠프 현장 / 마포구 제공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마포구가 연세대학교와 함께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구는 오는 26일부터 연세대학교 외국어학당에서 ‘마포구-연세대학교가 함께하는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연세대와 함께하는 두 번째 영어캠프로 초등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체험학습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어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개인별 수준에 맞는 교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만들기, 요리, 토론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과 노래 부르기, 대학 캠퍼스 견학 등의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신체활동도 포함하고 있다.

캠프는 연세대학교 외국어학당에서 올해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내년 1월 10일부터 1월 2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한 반을 12명으로 구성해 운영하며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전문 강사가 2인 1조로 수업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마포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6학년생으로 총 144명을 모집한다. 1인당 참가비 70만원 중 35만원을 내면 나머지 35만원은 구가 지원한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 저소득층 자녀에 대해서는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8일까지로, 신청 희망자는 마포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12월 12일 오후 3시 이후부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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