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매출 증가 이어 부채비율 감소시켜
부산의 활기찬 미래를 이끌다!
 
부산도시공사(사장 이종철, 이하 공사)는 지난 1991년에 출범한 기관으로 산업단지, 도시개발, 관광단지, 혁신도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부산의 핵심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공사에서는 현재까지 산업단지조성, 도시개발사업, 혁신도시개발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총 15개 사업에 약 5조원 이상의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산업단지로는 미음, 생곡, 국제산업물류도시, 오리산단이 있고, 부산시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으로는 부산신항배후부지, 해운대관광리조트, 동부산관광단지가 있다.
뿐만 아니라 공사에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혁신도시 문현, 대연, 동삼지구 3개 지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지난해 ‘반값아파트’로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용호5지구와 국민임대아파트인 남부민3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사는 임대주택 1만958세대와 매입임대 및 전세임대 주택 1224세대, 부산의 대표 유스호스텔인 아르피나를 운영하며 부산의 활기찬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부산도시공사를 이끌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이종철 사장이다. 그는 지난 1971년에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40년간 부산시에서만 공직생활을 해온 정통 관료출신 행정가다. 그는 특히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시민을 위해 대형 스크린을 도입한 것과 웰빙시대에 맞춘 그린웨이 개발 등을 추진해 온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게다가 비고시 출신으로 부산시의 주요 공기업인 도시공사 사장으로 발탁돼 지역 관가에서는 지금도 입지적인 인물로 통하고 있다.
 
 
이렇게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겸손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우리 공사는 부산시민으로부터 박수 받을 때 비로소 그 존재 가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공사의 모든 임직원들은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을 먼저 찾아 나서겠다는 자세로 부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그가 사장으로 취임할 당시 공사를 비롯한 많은 관련 기관에서 그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공무원 재직시 예산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였을 뿐 아니라 일에 대한 탐구와 열정이 남달랐던 그이기에 공사 취임 후 도시개발 및 관리 등 공사업무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가 취임한지 만으로 1년이 지난 지금, 과연 그는 이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했을까. 취재진은 그간에 있었던 그의 활동상을 먼저 짚어보기로 했다.
 
취임 1년…공사의 승승장구 이끌어
지난해 5월 공사의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그는 가장 먼저 일률적인 조직구조를 각 업무에 맞는 구조로 변화시켰다. 효율적인 의사결정 및 발전적인 체계구축을 위해 기존에 있던 16개팀 1소를 3실, 2단, 11팀 구조로 개편한 것이 그 대표적인 예다.
이렇게 개편된 기획실, 마케팅실, 투자개발실 등 주택관리단의 3실과 1단에서는 PL 제도를 도입했다. 여기서 PL이란 Partner Leader라는 뜻으로, 기획실 및 마케팅실의 다양한 업무를 구분해 Part를 만들어 세심한 업무처리가 가능토록 한 제도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 공사가 달성한 성과도 많았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약 780억이 증가한 1146억이었으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81억이 증가한 7308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렇게 당기순이익과 매출액이 상승함으로써 부채비율 또한 311%에서 290%로 대폭 감소돼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과 덕에 지난해 부산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경영평가에서 전국광역시·도 개발공사 15곳 중 1위를 획득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짧은 기간 동안에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그는 남은 임기 동안에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New Busan…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고파
특히 공사는 ‘New Busan’이라는 비전 아래 전국 최우수 도시공사가 되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공사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은 모두 부산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조성하기 위함입니다. 산업단지, 혁신도시, 도시개발사업, 관광단지 등 부산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개발 사업들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민들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임대주택사업 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의 임대아파트 뿐만 아니라 재개발지역의 아파트를 임대하는 재개발임대아파트, 부산 전역에 걸쳐 주택을 전세 또는 매입해 임대하는 매입·전세임대주택 등 다양한 방안으로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우리 공사의 다양한 사업들을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세심한 배려로 이루는 소통
이처럼 그는 공사를 부산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그들로부터 박수 받는 기관으로 만들고자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공사의 모든 잠재고객인 시민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이루고 있을까.
“우리 공사의 고객은 모든 부산시민입니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우리 공사의 산업단지에서 일하고, 도시개발 사업지구에 거주하며, 관광단지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객들을 위해 공사에서는 사업현장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 공사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민원을 전달하는 시민들에게 친절한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이 다 고객을 위한 배려다. 뿐만 아니라 공사대표 안내전화와 공사홈페이지 고객의 소리 운영 등을 통해서도 시민들의 궁금증을 즉각 해결하고 있다. 특히 서민들을 위한 임대주택에서는 거주하고 있는 모든 주민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그 벽을 허물고 있다.
“요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독거노인 가정입니다. 이 점을 안타깝게 여겨 우리 공사에서는 관리사무소를 통해 조를 만들어 1일 1회 방문을 반드시 실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들께서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입주민들의 생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사에서는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고충상담 프로그램(개인파산·신용회복 무료법률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마음공동체운동, 사랑의 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저소득세대 청소년 지원사업(장학금, 영어교육, 문화유적탐방 등)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곳곳에 숨어있는 공사의 세심한 배려로 부산시민들은 편리하면서도 쾌적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
 
올 여름, 부산의 발전된 모습 즐기세요!
비단 공사 본연의 업무뿐 아니라 시민들의 질 높은 삶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그는 ‘부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부산이 가지는 지정학적 위치와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류와 수출입을 책임지는 항만, 해양과 관련된 각종 산업, 금융 및 관광 등 고부가가치 산업 등이 함께 발전하며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산 발전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곳이 바로 우리 공사입니다. 이를 위해 공사에서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타 도시와 외국 기업 및 인재를 유치하고, 신도시를 조성해 인구를 유입시키며, 혁신도시개발을 통해 공공기관의 일터와 쉼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즐길거리가 즐비한 관광단지를 조성해 시민 및 외국인들이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올 여름 시원한 바닷바람이 가득한 부산에 오셔서 부산의 발전된 모습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이종철 사장>
-1952년 10월 7일 출생
-부산고 졸업
-동아대 법학과 졸업
-부산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부산대 행정대학원 최고관리자과정 수료
-부산광역시 교통국장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
-現 부산도시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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