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없는 파업, 노조의 이기적 집단행동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 김현아 대변인(새누리당/비례대표)은 22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민생경제를 외면한 노동계의 명분없는 파업은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아 대변인(새누리당/비례대표), (연합뉴스 DB)

 내일 주요 은행들이 포함된 금융노조가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김 대변인은 “국가경제와 민생에 직결된 금융노조의 명분없는 파업은 금융의 공공성을 외면한 채 노조의 이기적 집단행동에 지나지 않는다. 당장 철회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또 성과연봉제 도입 철회 요구를 내건 금융노조를 향해 국민생활과 경제현장을 외면한 ‘자기 밥그릇 챙기기’라며 비판했다.

 어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현재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인 장기실업자 수가 사상 최대의 증가폭을 기록했고, 한진해운 등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상황에 미국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시사 등 국내외 경제 여건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김 대변인은 "이런 상황을 모를 리 없는 금융노조가 국가경제를 주름지게 할 집단행동에 나서는 것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행위가 될 것이며 민생경제를 외면한 명분없는 파업을 즉각 철회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