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3법,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 간곡히 요청”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6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 등을 위해 오는 9일 본회의 개최를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본회의가 열리면 여야 사이 충분한 토론을 통해 국회의 절반 이상의 합의가 전체의 합의로 확산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본회의가 열리면 당면한 예산안 처리를 필두로 검찰개혁·정치개혁 법안, 민식이법, 유치원3법을 비롯한 민생 법안들이 함께 상정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데이터3법이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거듭된 제안에도 한국당과 황교안 대표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는다. 끝내 협상과 합의를 위한 노력을 거부한다면 뜻을 함께하는 분들과 힘 모아 멈춰선 국회 가동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는 11일 임시국회 소집도 준비하겠다.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민생·개혁 법안 처리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