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육중완밴드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육중완밴드 인스타그램)

 

육중완밴드가 오랜만에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무대에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불후의 명곡'에서 박진영의 노래를 자신들의 색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본래 '장미여관'이라는 형태의 밴드로 5인조로 활동했으나 현재는 육중완, 강준우 체제의 '육중완밴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육중완은 지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장미여관 해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밴드가 정확하게 연애, 결혼 생활과 같다. 처음엔 좋은데 사소한 걸로 싸우게 된다. 그러다 말이 없어지고 대화가 사라지면서 이혼까지 가게 된다"면서 "우리는 그 조율을 하다가 서로 티격태격하고 말이 없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말 아쉬운 게 (멤버들이) 음악 때문에 만난 사이가 아니라 형 동생으로 만난 사이다. 헤어지고 나니까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것 같아 너무 슬프더라. 앞으로 사업이나 동업을 할 때 신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육중완밴드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육중완밴드 인스타그램)

 

육중완의 고백에 윤종식은 "정말 솔직하다. 대충 '서로 잘 지낸다'고 말할 수도 있는데"라고 말하며 변명 없이 밴드의 현실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육중완의 모습을 언급했다.

육중완밴드는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소속사에 속해 있으며 꾸준히 앨범을 내고 있다. 

최근 11월에는 '직장인 블루스'라는 앨범을 내 많은 대중들의 공감을 사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여러 라이브 공연을 활발하게 열면서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육중완밴드 육중완와 강준우의 나이는 올해 40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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