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 GD(사진=ⓒJTBC'슈가맨3')
▲가수 양준일, GD(사진=ⓒJTBC'슈가맨3')

최근 JTBC ‘슈가맨3’에 90년대 인기 가수 양준일이 소환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가수 양준일은 올해 나이 51세로 지난 1991년 ‘리베카’로 데뷔했다. 미국 교포 출신 가수로 노래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 등을 히트시키며 남다른 패션센스와 춤 실력으로 인기를 모았다.

최근 유튜브 ‘온라인 탑골공원’ 등을 비롯해 온라인커뮤니티에 양준일의 당시 패션스타일과 외모가 지드래곤과 상당히 흡사해 젊은 층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가수 양준일(사진=ⓒJTBC)
▲가수 양준일(사진=ⓒJTBC)

이날 양준일은 방송에서 갑작스럽게 방송에서 모습을 감춘 이유와 방송 당시 많은 제약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너 같은 사람이 한국에 있는 게 싫다”며 한국 비자 갱신을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한국말이 서툴렀던 양준일은 당시 노래에 영어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했다는 이유로 방송 출연 정지를 받기도 했다.

이후 일산에서 영어강사를 하던 양준일은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식당에서 서빙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사람들이 찾는 건 20대의 내 모습인데 50대가 된 내가 젊은 시절 나와 경쟁을 해야 하지 않느냐”며 그동안 방송 출연을 자제했던 이유를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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