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서 더불어민주당을 국민에게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홍보디자인 콘셉트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회 위원장 권칠승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회 위원장 권칠승 국회의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회(위원장 권칠승, 이하 홍보위)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승리를 함께 일굴 종합홍보광고대행사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총선 전반에 걸친 홍보?디자인 콘셉트와 정강정책?공약은 물론 후보자 홍보를 도울 대행사를 미리 정함으로써, 국민 여론과 선거 쟁점을 선점해 선거 승리를 이끌겠다는 것이다.민주당은 ‘공정-혁신-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11월초 일찌감치 총선체제로 돌입한 바 있다. 
 
홍보위가 주문한 첫 번째 자격요건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을 국민에게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홍보디자인 콘셉트다.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2016년 총선 당시 홍보디자인을 능가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집권 3년차를 맞는 여당으로서 국민과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쉽고 선명한 슬로건도 공모와 함께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홍보위는 또 중앙당 정강정책과 공약을 더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광고, 각종 선거용품이나 법정홍보물 제작에 차별화된 재치와 능력도 자격요건에 명시했다. 

특히, 기존 주류?대형 대행사 외에 청년 스타트업기업과 중소 대행사를 우대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에 응모할 대행사는 회사소개서, 포트폴리오, 전년도 부가세 실적 등과 함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홍보디자인 콘셉트와 슬로건·카피를 과제로 내야 한다. 정강정책 신문광고 시안도 포함됐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업체에 한해 2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정과 접수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민주당 스마트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은 “뜨거운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모든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혁신과 도전정신 가득한 청년기업인들,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감각과 재치로 승부하는 중소기업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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