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8.6%로 소폭 상승…부정 평가는 소폭 하락해 47.2%

2019년 12월 2주차 정당 지지도 / 리얼미터 제공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오늘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율 40%대를 유지하며 3주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9∼1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1주일 전보다 0.9%포인트 오른 40.9%로 집계됐다.

한국당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9월 1주 차(29.2%) 여론조사 이후 처음으로,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떨어졌다.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0.2%포인트 내린 4.7%, 정의당 지지율은 0.3%포인트 내린 6.7%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1.4%(0.3%포인트↓), 우리공화당 1.4%(0.2%포인트↑)로 각각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48.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소폭 상승(0.2%포인트↑)했고, 부정 평가는 소폭 하락(0.5%포인트↓)해 47.2%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일부 민생 법안과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립 격화에 의한 반사 효과, 독도 헬기 사고 순직 소방대원 합동 영결식 참석 보도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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