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8종에 대한 판매 중단

액상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일부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검출된 것이 확인되면서 유통업계에서는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면세점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전자담배 8종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고 13일 밝혔다.

판매가 중단된 8개 제품은 ▲쥴팟 딜라이트 ▲크리스프 ▲스타터팩 ▲KT&G 시드토박 ▲시드툰드라 ▲픽스엔디에스 오리지날토바코 ▲오리지날토바코 스파이스 그린 ▲믹스팩 등이다.

면세점 업계는 지난 10월 정부의 사용 중단 권고가 나온 이후 매장에 남아있는 재고를 제외한 신규 공급을 중단한 것에 이어, 판매도 중단했다.

앞서, 지난 12일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업계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해물질 검출 발표에 따라 상품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또한,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등에서도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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