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농업인재 양성 기여 위한 직업현장 체험 및 진로탐색 기회 제공

‘친환경 학교급식 진로체험교육’ / 경기도 제공
‘친환경 학교급식 진로체험교육’ / 경기도 제공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지난 12일 경기친환경유통센터에서 경기도내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직업현장을 체험하고 농업에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친환경 학교급식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통진흥원은 경기도내 친환경 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한 중추거점인 유통센터에서 연간 약 74만명의 학생들의 급식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식재료 공급뿐만 아니라 공공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업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용인 소재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분야 미래직업을 소개하고 현장체험형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농업분야의 변화에 따른 직업군의 다양화에 대한 교육을 받고 유통센터 내에서 당일 수확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검수·검품했다. 

정해진 양만큼 각각 소분하고 친환경 인증라벨을 부착해 배송구역까지 옮기며 급식 유통의 일련 과정을 체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렇게 포장한 것이 학교에 도착해서 우리가 먹는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 “친환경 농산물이 정말 신선했다.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황영묵 급식전략본부장은 “현장체험을 통해 우리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미래 핵심산업인 농업과 우리 먹거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향후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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