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모제림 여성센터 송영찬 원장]

 

흔히 얼굴의 황금비율은 이마와 코, 턱이 1:1:0.8 비율로 알려져 있다. 이 비율은 사람이 느끼기에 가장 아름답고 안정적인 비율로 세련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특히 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하는 이마의 비율이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헤어라인 반영구 시술을 받는 이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치료 효과까지 있는 헤어라인 교정 수술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트렌드가 변화고 있는 이유는 헤어라인 반영구 시술과 헤어라인 교정 수술에 대한 차이점 때문이다. 

헤어라인 반영구 시술은 본인의 헤어 컬러와 유사한 색소를 이용해 비어 있는 부분을 채워주는 시술이다. 간단하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술 후 다른 색상으로 염색을 하지 못하게 되거나 헤어스타일 변화에 상당한 제약이 생긴다. 

또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 흉터나 염증이 남는 경우가 많고, 헤어라인의 모양이나 밀도 등이 부자연스러워 만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헤어라인 교정은 후두부에서 채취한 자신의 모발을 헤어라인 부위에 이식해 반듯하고 단정한 이마 라인을 만들어 주는 일종의 모발이식 수술이다. 

단순히 이마의 빈 공간을 가리는 수준이 아니라, 고르지 못한 헤어라인을 자신의 모발로 채워 넣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마 영역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다만 이식한 모발이 자라는 기간인 6개월에서 1년 후 확신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헤어라인 반영구 시술 혹은 헤어라인 교정 수술을 선택한다. 주목할 점은 헤어라인 반영구 시술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색소가 옅어져 반영구 시술 후 헤어라인 교정 수술을 받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반영구 시술 경험이 있는 여성 중 헤어라인 교정 수술을 문의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더 섬세하고 자연스럽게 이마를 교정하고 싶은 니즈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반영구 시술 후에도 모발이식 수술을 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수술 목적과 방향에 따라 적합한 채취 및 이식 방법을 채택해야 하므로 숙련된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

헤어라인 반영구 시술을 받은 경우라면 최소 6개월이 지난 후에 모발이식 수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며, 헤어라인 교정 수술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인의 얼굴형이나 이마 비율, 모발 굵기 등을 고려해 섬세한 디자인이 가능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술 후에는 개인에 따라 출혈이나 모낭염 등의 부작용을 일시적으로 겪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술 전 미리 병원 내 모발이식 후 관리 시스템에 대해서도 신중히 체크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 : 모제림 여성센터 송영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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