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 스프. 냉동만두 등 14개 품목 가격 내려

가공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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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지난달 가공식품 중 오렌지주스와 수프값은 내리고 카레와 시리얼 가격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6일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 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의 11월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30개 품목을 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오렌지주스(-5%), 수프(-3.8%), 냉동만두(-3.6%) 등 14개 품목은 전달보다 가격이 내렸다.

반면, 카레(2.4%)와 시리얼(2.4%), 어묵(2.4%) 등 12개 품목은 전달보다 가격이 올랐다. 특히, 국수의 경우 3개월 연속 가격이 오르고 있다.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 비용은 12만4388원으로 전월보다는 0.7% 내렸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1% 올랐다.

대형마트가 평균 11만792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11만8617원), SSM(12만6071원), 백화점(13만4938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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