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행 정차역 배제 위기에서 증편으로 반전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은 1호선 의왕역 급행전철이 하루 6회 정차를 10회로 확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가 2019년 10월 30일에 국토교통부로 발송한 공문에는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해 급행전철 정차역을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의왕역은 정차하지 않는 것으로 배제할 예정이었다.

이를 확인한 신창현 의원은 의왕역을 이용하는 부곡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를 강력히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16일 의왕역에 정차하는 급행전철을 현재 하루 6회에서 10회로 오히려 4회 더 늘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철도공사가 수익성 때문에 급행전철의 정차역을 축소하고 있다”며, “의왕역은 오히려 정차 횟수를 확대해 부곡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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