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조력자로 깜짝 등장

6일 TV조선 '연애의 맛'에 이은희씨가 등장했다. / TV조선 연애의 맛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배우 이병헌의 여동생으로 유명한 이은희(41)씨가 ‘이지안’이라는 이름으로 방송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서수연은 친한 언니가 펜션을 운영한다며 이필모를 데리고 강원도 강릉 정동진으로 향했다. 

도착한 펜션에는 뜻밖의 반가운 얼굴이 있었다. 이병헌의 동생 이은희가 이필모-서수연의 조력자로 깜짝 등장한 것. 현재 이은희는 ‘이지안’으로 개명해 정동진에서 ‘지안이네’라는 이름의 펜션을 운영 중이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은희는 이필모와 서수연의 조력자 역할을 했다. / TV조선 연애의 맛

이날 방송에서 이은희는 이필모에게 “진심으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냐”며 물었고, 이필모는 “수연이를 정말 좋아한다. 결혼 생각은 이미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유는 없다. 그냥 이 아이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 이은희는 서수연에게도 결혼 생각이 있냐고 물었는데 이에 서수연은 “너무 좋은 사람이다. 진실된 사람이고 보면 볼수록 좋아진다”라며 “방송 외에도 데이트를 했는데 사적으로도 너무 똑같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은희는 배우 이병헌의 동생이자 1996년 제 4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이다. 뮤지컬·연극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했으며 방송 MC로도 활약했다. 또 지난 1988년 영화 ‘외계인 코브라’, ‘가루지기’ 등 아역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이은희는 지난 2013년 방송에 출연해 아버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 JTBC

이은희는 지난 2013년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 출연한 이후 방송에서 만날 수 없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난다"며 "우리 아버지의 소원은 내가 미스코리아 진이 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오다리셨는데 나도 그렇게 될까봐 걱정이 많으셨다. 딸이 미스코리아가 되길 원하셨던 아버지께서는 매일 퇴근 후 집에 오자마자 다리 마사지를 해주셨고 수시로 코를 오똑하게 잡아주셨다”며 “아버지의 지극정성이 있었기에 미스코리아가 될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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