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블랙독' 인물관계도(사진=ⓒtvN)
▲드라마 '블랙독' 인물관계도(사진=ⓒtvN)

지난 16일 첫방송된 tvN 드라마 ‘블랙독’이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앞서 지난 16일 3.3% 시청률로 시작한 ‘블랙독’은 다음날인 17일 4.4%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드라마 ‘블랙독’ 뜻은 ‘블랙독 증후군’을 뜻하며, 단지 색이 검다는 이유만으로 검은 유기견 입양을 꺼리는 현상을 말한다. 제작진은 기획의도로 각자가 스스로 제 살길을 찾아 경쟁해야만 하는 이 시대, 사립학교라는 총성 없는 전쟁터에서 ‘진정한 선생님’이 되는 게임에 오롯이 내던져진 한 신입교사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황준혁 PD는 “취재 과정에서 선생님들을 취재해보니 알던 것 이상으로 현실적이었다. 기존 드라마가 학부형이나 학생의 관점으로 봤다면 ‘블랙독’은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노력하는 선생님들을 다른 관점에서 보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라미란은 “드라마틱한 부분이 거의 없고 리얼리티가 많다. 감독님이 처음에는 리얼리티를 위해 노메이크업까지 요구했다. 다큐멘터리 같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블랙독' 서현진(사진=ⓒ트위터)
▲드라마 '블랙독' 서현진(사진=ⓒ트위터)

서현진 또한 “오랜만에 만나는 독특한 장르의 직업물이라고 생각했다. 안 해본 톤의 드라마라 하고 싶었다. 아무것도 안 하는 느낌의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그럴 수 있는 장르를 만났기 때문에 한 번 해보고 싶었다. 그것 하나만 해도 성공일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블랙독’은 ‘38사기동대’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등을 연출한 황준혁PD와 ‘드라마 스테이지-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의 박주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박주연 작가의 경우 이번 작품을 통해 미니시리즈 입봉을 알렸다.

tvN 드라마 ‘블랙독’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서현진 나이 35세, 라미란 나이 4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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