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도 6개, 서도 9개, 그리고 삼형제 바위동굴…카약 타고 찍은 사진들

[공감신문=이효웅 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 대한민국 최동단 영토인 독도에는 모두 16개의 동굴이 있다. 동도에 6개, 서도에 9개, 그리고 삼형제 바위동굴이다. 이중 관통할수 있는 동굴은 13곳이다.

동도에는 ①천장굴 ②독립문바위동굴 ③천장굴 입구 동굴 ④천장굴 옆 동굴 ⑤천장굴 앞 동굴 ⑥선착장 동굴이 있다. 서도에 있는 동굴은 ①수중동굴 ②코끼리바위동굴 ③코끼리바위 속 동굴 ④군함바위동굴 3개 ⑤쌍봉동굴 ⑥물골동굴 ⑦몽돌해안 동굴 등 9곳이다.

이중 희귀한 동굴 4곳이 있는데, 첫 번째가 동도 분화구 동굴인 천장굴이다. 다음으로 삼형제 바위동굴에 3개의 입구가 있다. 서도에는 어민 숙소 아래에 수중 관통 동굴이 있고, 물골 동굴에서는 샘물이 나온다.

독도는 동해의 해저지각활동에 의해 불쑥 솟구친 용암이 오랜 세월동안 굳어지면서 생긴 화산성 해산으로 높이 2,000여m의 거대한 산의 꼭대기다. 오랜 세월동안 자연에 의한 침식 및 파식작용으로 독도주변 해식 및 해저동굴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삼형제굴 바위는 3개의 구멍이 하나로 합쳐지고, 코끼리바위동굴은 속에 작은 동굴이 또 있다. 군함바위에는 3개의 동굴이 있고 제일 큰 동굴은 독립문바위동굴이다.

군함바위를 지나 코끼리바위로 다시 통과한후 옆의 작은 동굴 하나가 있다. 자세히 보면 옆에 작은 동굴이 또 하나 있다.

 

이효웅씨는 해양탐험가와 해양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독도를 열 번 탐사했다. 스스로 제작한 보트 코스모스호를 타고 독도를 탐사하기도 했다. 그는 바다에 나가 사는 것을 취미로 삼고 있는 바닷사람이다. 독도에서는 카약을 타고 동굴 구석구석 탐방하며 사진을 촬영했다. 그의 사진은 지금껏 찍은 사진을 모아 전국순회 독도사진전을 열고 있다. 지금은 서울 잠실역에 전시되고 있다. /편집자주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