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본설계 비용 및 실시설계 착수 위한 예산...2021년 착공 가능할 것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을 위한 내년도 예산 30억원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화면서 현재까지 총 315억원의 사업예산이 확보됐다.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은 “인덕원~수원 전철사업의 내년도 기본설계 비용과 실시설계 착수를 위한 정부예산 30억원을 확보했다”며 “지금까지 이월 예산을 포함해 총 315억원의 전철예산이 확보돼 2021년 공사 착공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안양시 인덕원과 수원, 동탄을 잇는 37km(정거장 18개소)의 전철사업으로, 정부예산 총 2조7190억원과 지자체 3165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사업은 올해 3월 기본계획이 확정돼 고시됐고 지난 9월 기본설계에 들어갔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사업을 위한 예산 30억원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국토교통부가 당초 예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착수할 때는 안양에는 2개 정거장(인덕원역, 농수산물시장역)을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심 의원의 안양시 신설역 추가 검토 요청에 따라 호계사거리역(가칭)을 추가로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인덕원~동탄 전철은 22018년 9월부터 내년 12월까진 기본설계를 마친다. 이어 2020년 2월부터 2021년 5월 실시설계를 거쳐, 같은 해 6월경에는 노반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6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심 의원은 그동안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타당성재조사와 신설역 문제 등 난관이 있을 때마다 문제해결과 예산확보를 위해 앞장서 왔다. 

심 의원은 “인덕원~수원 전철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앞으로도 전철예산 확보뿐만 아니라, 사업추진 과정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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