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조원 투자프로젝트 등 우리 경제의 역동성 높이는 데 집중할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일자리를 확충하고 저소득층 소득기반을 강화하며 사회안전망을 보강하는 등 우리 사회 포용기반을 촘촘히 하는 노력에 가속도를 내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청년, 여성,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대책과 우리 경제 허리이면서도 고용 측면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대에 대한 맞춤형 고용대책'을 별도로 강구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2020년에는 글로벌경제와 함께 우리 경제가 보다 나아져 전반적으로 '경기회복의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100조원 투자프로젝트, 방한 관광객 2000만명 시대, 제2 벤처붐 확산, 사회안전망의 촘촘한 보강, D.N.A 육성과 미래대비 등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산업혁신, 공공혁신 등 5대 구조혁신작업에 더 속도 내도록 하겠다”며 “공유경제, 상생협력, 규제 혁파 등 제 영역에서 이에 기반한 각별한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상생·공정·포용이라는 3대 가치가 우리 경제·사회제도 및 각종 정부 정책에 깊숙이 체화되도록 역점을 두겠다. 국민들은 정부의 정책 의지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우리 경제의 반등과 도약을 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우리에게는 위기를 이겨내는 DNA가 있다. 국민들은 이번에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동성을 발휘할 것이라는 긍정의 에너지를 가져 주셨으면 한다”며 “흰 쥐의 해', 경자년 희망찬 새해에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 행복, 화평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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