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래블러’ ‘한국관광의 별’ 등 서울시 수상실적...적극 홍보 및 마케팅 결실

서울시청

[공감신문] 서지민 기자=서울시가 최근 관광분야에서 굵직한 상을 수상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의 결실을 맺고 있다.

서울시는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한 ‘2018 15th Annual Global Traveler Tested Reader Survey Awards(이하 ‘Global Traveler Tested Awards’)’에서 2015년부터 4년 연속 ‘최고의 MICE 도시’로 선정됐다. 두바이, 싱가포르, 런던, 홍콩이 서울의 뒤를 이었다.

‘MICE’란 ‘Meeting(기업관광)’,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 등 비즈니스 관광을 통칭하는 단어다.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Global Traveler Tested Awards’의 수상기관은 비즈니스 여행객, 관련 업계종사자 등 주요 독자 10만50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2018년 1~8월)를 통해 선정됐다.

‘Global Traveler’ 주관 ‘Annual Global Traveler Tested Reader Survey Awards’ 역대 수상도시 / 서울시 제공

‘글로벌 트래블러’는 전 세계 비즈니스 여행객과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항공·호텔·도시·라이프 스타일 등 정보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다. 2004년 창간돼 월 10만5000부가 발간되는 만큼 인지도가 높다. 주요 구독층은 고소득자와 평균 해외여행 빈도수가 높은 비즈니스 관광객이다.

지난 6월 국제협회연합(UIA)가 서울을 ‘세계 3위의 국제대회’ 개최도시로 선정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서울시는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MICE 도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서울시는 “편리한 IT환경과 대중교통, 숙박시설 등 제반 인프라가 잘 완비돼 있을 뿐 아니라, 전통과 첨단 트렌드가 공존하는 세련된 문화와 친절한 서울만의 매력이 연속수상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MICE 전문 전시회 '2018 IMEX'에 참석해 서울을 홍보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국내 관광분야 상을 다수 수상한 바 있다.

서울 관련 여행 정부를 제공하는 서울관광홈페이지 ‘비짓 서울(Visit Seoul)’이 ‘2018 한국관광의 별’ 관광정보 분야에 선정됐다.

모바일앱 ‘아이투어서울(i Tour Seoul)’은 ‘스마트앱 어워드’ 통합대상과 ‘IoT이노베이션어워드’ 대상으로 2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관광시장의 개별관광객과 모방리 이용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술 기반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어플이다.

또 지난 11월에는 한·중·러 3개국 언론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메디컬 아시아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제11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의료관광 인프라 부문에서 서울시가 광역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금까지 서울관광이 외래관광객 유치 중심의 양적성장을 해왔다면, 이제는 MICE산업, 의료관광, 스마트관광 등 질적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서울시가 국제사회에서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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