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트리오일은 티트리의 잎과 잔가지를 증지 증류법으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이다. (출처=픽사베이)

티트리 오일은 티트리 잎과 잔가지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이다. 현재로써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각종 진균류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며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오일로 알려져 있다. 티트리 오일은 호주가 원산지로, 옅은 노란색, 혹은 무색으로 캠퍼스 향이며 상향인 톱 노트에 속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예전부터 호주 원주민들은 이 티트리 오일은 감기와 두통, 상처, 다양한 피부질환의 치료제로 사용하였다. 현재는 여드름 피부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페이스 오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티트리 오일로 얻을 수 있는 효과와 페이스 오일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티트리오일은 강력한 살균효과를 가지고 있어 기침이나 기관지염 등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출처=픽사베이)

티트리 오일 효과

티트리 오일은 홍조와 부족, 염증 억제, 피지 및 각질 용해 작용을 하며 여드름 균을 억제하여 피부에 있는 여드름을 완화시킨다. 티트리 오일은 신선한 향기로부터 상쾌함과 활력을 주며, 강력한 살균효과와 항카타르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기침이나 기관지염, 부비강염 등 호흡기 관련 증상을 완화시키는데도 효과적이다. 이와 더불어 칸디다증이나 요로 감염증 등 비뇨기계 감염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 강력한 면역 자극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티트리 오일은 벌레 물린 곳이나 입 주위에 일어나는 단순 포진, 구강궤양, 무좀, 화상, 비듬 상처 치유, 가려움증 완화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티트리 오일 사용 시 주의할 점

티트리 오일은 주로 다른 크림이나 오일에 희석하여 바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무좀이나 헤르페스 등 국소 부위 피부 감염 완화를 위해서는 소량의 원액을 바르기도 하지만, 이처럼 원액을 바를 경우에는 민감성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티트리 오일을 사용할 때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티트리오일을 무향 크림에 섞어 바르면 상처치유나 여드름, 피부질환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출처=픽사베이)

페이스 오일 사용법

페이스 오일을 사용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세안 마지막에 오일 한 방울을 떨어뜨려 보습을 지켜주는 것. 세안 후 마지막으로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린 물로 얼굴을 헹궈주면, 세안 후에 바로 피부가 마르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스킨케어 흡수를 도울 수 있다. 스킨케어를 할 때 크림 단계에서 조금 더 보습감을 주고 싶다면 크림에 페이스 오일을 한 두방을 떨어뜨려 사용하는 것도 좋다. 또한 화장 기초단계에서 파운데이션이나 BB 크림에 페이스 오일을 섞어서 바르게 되면 화장이 뜨는 것을 방지하고 물광 효과를 내는데 도움이 된다. 푸석푸석한 머릿결에도 페이스오일을 조금 발라주면 윤기나는 머릿결로 가꾸는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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