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에 진심을 더한 이야기-누군가의 앞날이 궁금하다면 그들이 지내는 공간을 들여다보라

월요일이면 한 주를 여는 월요일이라서, 수요일이면 아직도 수요일이라서, 금요일이면 드디어 금요일이라서 가지 않는 시간과 매일 사투를 벌인다는 이야기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런데 여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행복한 ‘복지천국’ 벤처기업이 있다. 이 벤처기업의 대표는 지난 인터뷰에서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구글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아니, 이 작은 벤처기업이 감히 세계적 기업인 구글을 롤모델로 삼는다니? 누군가는 아마 콧방귀 끼며 무시하겠지만 이들은 사뭇 진지하다.

■ 훌륭한 일은 처음에는 모두 불가능해 보인다. By 카알 라일
데일리펀딩은 2017년 5월에 출범한 부동산 전문 P2P금융업체다. 출범 당시 ‘대한민국 금융에 한 획을 긋자’는 당차지만 조금 무모한 포부로 단결한 몇 명이 데일리펀딩의 초창기 멤버들이다. 진심은 통한다는 일념 하에 매일을 뜨겁게 불태우며 사세확장을 거듭한지 어언 1년 6개월즈음하여 데일리펀딩은 벌써 두 번째 확장이전을 이뤘다. 
Winners can tell you where they are going, what they plan to do along the way, and who will be sharing the adventure with them. –Denis Waitley
“승자들은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 길을 가면서 무엇을 할 계획인지, 그 모험을 누구와 함께 할 것인지 말할 수 있다.” 성공에 대한 데니스 웨이틀리의 명언은 데일리펀딩 사무실 벽에 있는 문구다. 자사 직원들이 나아갈 길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그 결과 마침내 성공이라는 마침표를 찍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똘똘 뭉쳐있음이 엿보인다.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By 앙드레 말로
어느 회사든지 회의실이라는 공간은 앞날의 행보가 정해지는 중요한 곳이며 탕비실이라는 공간은모든 직원들이 매일 발도장 찍는 곳이리라. 이러한 공간에 데일리펀딩은 조금 특별한 이름을 붙였다.

▲‘플로렌스(Florence)’ : 이탈리아 중부의 한 도시로 1397년 최초의 은행업이 성행한 곳, ▲’암스테르담(Amsterdam)’ : 네덜란드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이자 1609년 탄생한 근대적 은행의 시발지, ▲’아시리아(Assyria) : BC 2000년경 최초의 시장과 대출의 개념이 생긴 곳

위 지역명은 데일리펀딩의 사내 공간 이름이다. 이는 회의실1, 회의실2로 이름 붙이고 끝날 수 있던 일이 <데일리펀딩 사내 작명 공모전>으로 이어진 결과이며, 당선작을 통해 그들이 꿈꾸고 그리는 미래의 스케일을 가늠할 수 있다. 단순히 한 발짝 너머로의 발전이나 성장을 내다보는 것이 아니라, 한 발짝은 당연한 것이고 대한민국 금융업으로서 역사적 의의를 갖도록 아주 먼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렇게 사소한 것 하나부터 기업 문화와 함께 직원들의 강한 애사심, 그리고 포부를 나타낸다.

■ 하는 일에 모든 생각을 집중하라. 햇살도 수렴되어야 태울 수 있듯이. By 그레이엄 벨
타다다다닥. 타다다닥. 점심 식사 후 하품이 나올 무렵, 어디선가 익숙한 소리가 들려온다. 어렸을 때 100원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 오락실 조이스틱 소리다. 사무실에 웬 게임기냐고? 이곳 데일리펀딩 사무실에는 1,000여 종이 넘는 레트로 게임이 준비되어 있다. 출근해서 하루 한 게임만 해도 다 해보려면 4년은 걸린다. 혹시 이 게임기, 빛 좋은 개살구는 아닐까? 과연 직원들이 사내 게임기를 눈치보지 않고 사용하고 있을까? 그런데 게임기 앞에 가장 먼저 앉은 것은 말단 사원이었다. 그것도 회사 대표에게 대결 한 판 붙자고 한단다. 또 한 편에서는 3:3 다트게임이 한창이다. 그렇게 잠시 꿀 같은 휴식을 보내는 직원들, 이것이 데일리펀딩 직원으로서 하루 일과의 일부인 듯하다.

데일리펀딩 이해우 대표는 “직원들의 업무상 스트레스는 회사 대표로서 가장 경계하는 것”이라며 “’놀 때 놀고 일할 때 일하자’는 모토를 바탕으로 업무시간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직원들의 집중력이 햇살이라면 회사가 제공하는 복지는 돋보기가 되어 뜨거운 결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 모든 사람은 자신의 몸이라는 신전을 짓는 건축가다. By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제 몸 하나부터 건사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이 어떻게 좋은 아웃풋을 만들어낼 것인가? 이는 데일리펀딩 복지의 뿌리 깊은 가치관이다. 아침을 거른 채 출근하는 대다수 직장인의 특성을 고려해 데일리펀딩은 직원들의 허한 속을 채워줄 간식을 제공한다. 간단한 우유, 두유는 물론 견과류, 과자, 빵, 컵라면과 함께 다양한 취향을 저격할 커피, 아이스티, 탄산음료, 탄산수 등 마실 거리의 종류만 해도 열 다섯 가지가 넘고 여기에 연고와 두통약을 비롯한 비상약까지 구비되어 있다. 진정한 사내 복지란 업무 집중에 방해가 되는 것을 없애는 것이라는 듯 공복감과 업무 스트레스를 타파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 데일리펀딩의 모든 일에는 뜻이 있고 뜻이 있는 곳에는 길이 있다
데일리펀딩의 일에 의미 없는 일은 없다. 데일리펀딩 이해우 대표는 “대한민국 금융에 한 획을 긋겠다는 초기 다짐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 따라서 획일화되고 정형화된 인재상보다는 잠재력 있고 톡톡 튀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있다. 아직은 P2P금융이 음지에 있다는 부정적 인식이 많지만 장차 데일리펀딩을 필두로 밝아질 P2P시장을 기대한다.”라며 “진심에 진심을 더한 데일리펀딩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고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반짝이는 벤처기업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 최고의,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대한민국을 대표할 금융으로 성장해서 우리의 슬로건인 <내일의 금융을 말합니다>처럼 언제나 미래를 내다보는 데일리펀딩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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