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 “대한민국 과학기술이자 자존심인 여러분이 너무 자랑스러워”

18일(현지시간) 문희상 국회의장이 UAE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 국회 제공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18일(현지시간) 문희상 국회의장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

바라카 원전사업은 UAE의 첫 번째 원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국형 원전인 ‘APR 1400’ 4기를 건설할 예정이며 완공 시 총 5600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이 참석했으며 2019년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공동작업 중이다. 올해 11월 말 기준 2547명의 한국인과 34개국 1만1097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18일(현지시간) 문희상 국회의장이 UAE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찾아 시찰 중이다. / 국회 제공

문 의장은 현장 근로자 오찬에서 “민의를 전달하는 국회 책임자로서 전 국민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가운데 바라카 원전 현장에 꼭 와보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기술과 우리 인력으로 최첨단 원전이 건설되고 있는 것을 직접 보니 여러분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문 의장은 “바라카 원전은 세계가 경이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이자 우리들의 자존심”이라며 “국회도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바라카 원전 건설이 차질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18일(현지시간) 문희상 국회의장이 UAE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찾아 건설 진행 상황을 경청 중이다. / 국회 제공

한편, 이날 현장 시찰에는 백재현 의원, 이혜훈 의원, 박명재 의원, 김성수 의원, 박강호 주UAE 대사,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이계성 국회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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