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방화동-김포 연결 ‘한강선’ 신설 계획 내용 전해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은 서울 방화동과 김포를 지하철로 연결하는 ‘한강선(가칭) 신설’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국토교통부가 서울시 방화동과 김포를 연결하는 지하철 한강선 신선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며 “국토부는 한강선 신설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추진해온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계획을 정부가 받아들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철호 의원실 제공

앞서 홍 의원은 국토위 예결산소위 위원으로서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등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사업비 5억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시킨 바 있다.

특히 홍 의원은 지난 국토부 국정감사 및 정부예산안 심의 때 “연말에 발표 예정인 ‘2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김포-방화축의 광역철도 신설계획’ 또는 ‘지하철 5호선의 김포연장계획’을 우선 반영해야 한다”고 적극 건의했다.

당시 국토부는 “2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과정상 김포 지하철 사업의 추진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철호 의원실 제공

이밖에 홍 의원에 따르면 현재 김포(강화)-계양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는 내년에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단, 김포-계양 구간은 계획 중이나 강화-김포 구간은 현재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그동안 지하철 김포 연장을 추진해온 사람으로서 이보다 더 큰 보람은 없다. 김포 모든 시민들의 값진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국토위원으로서 김포 한강선 건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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