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밴드(사진=ⓒ인스타그램)
▲육중완밴드(사진=ⓒ인스타그램)

11일 ‘불후의 명곡’에 육중완밴드가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육중완밴드는 유미리의 ‘젊음의 노트’를 열창하며 명불허전 대세 밴드임을 입증했다. 관객들은 신나는 멜로디에 박수로 호응하며 무대를 즐겼다.

육중완은 올해 나이 41세로 지난 2011년 장미여관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2018년 멤버들 간의 갈등으로 ‘장미여관’을 해체, 강준우와 2인조 ‘육중완밴드’로 활동하고 있다.

해체 당시 임경섭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미여관은 해체가 아니라 분해됐다. 육중완과 강준우 두 사람이 나머지 세 사람에게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육중완은 “밴드가 연애나 결혼과 비슷하다. 처음에는 행복한데 사소한 일을 맞추지 못해 싸우고, 대화를 못하게 된 뒤 이혼까지 가게 된다. 조율을 하던 중에 티격태격하면서 대화가 없어졌다.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이 안됐던 것 같다”고 해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말 아쉬운 건 음악으로 만난 사이가 아니라 형, 동생 사이로 만났는데 헤어지고 나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돼서 너무 슬프다. 앞으로 동업 등을 할 때 신중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육중완(사진=ⓒ육중완인스타그램)
▲육중완(사진=ⓒ육중완인스타그램)

한편 육중완은 지난 2016년 일반인 여자친구와 5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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