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력으로 총선 출마하는 문돌이들의 전원 낙선 위해 모든 역량 집중할 것"

이장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이장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은 13일 “문재인 정부 심판을 위해 많은 사람이 한국당과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장우 위원장은 이날 대전 중구 대흥동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4월 총선에서 국민이 문 정부의 폭정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을 '문돌이'라고 지칭하며 "청와대 이력으로 총선에 출마한다는 문돌이들을 전원 낙선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당에 입당한 고위공직자는 대전 출신으로 '누구나 깜짝 놀랄만한 인물'”이라며 "대전지역 대학 총학생회장 출신 청년 6∼7명이 입당 절차를 밟는 등 인재영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 출신 전·현직 대전시의원들과 계속 (입당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누구나 알만한 민주당 출신 임명직 고위공직자도 한국당에 입당해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며 “중앙당 인재영입위원회에서 민주당 출신 인사들의 입당에 대해 공식 발표하고자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5일 대전 중구 대흥동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총선은 한국당이 문재인 정권에 맞서는 중심이 돼야 하고, 한국당의 승리가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공화당은 내년 총선에서 연대든 합당이든 반드시 자유한국당과 함께할 정당"이라며  "바른미래당에서는 한국당과 함께하려고 하는 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는 물론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회에서 보여준 태도는 이 정권의 국민에 대한 시각이 얼마나 오만불손한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만큼 현 정부의 폭정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에 실망한 많은 분이 한국당으로 모이고 있다. 시장경제를 존중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지하는 모든 시민에게 문호를 개방해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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