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군사 외교관, 흘린 땀과 노력 덕분에 양국관계 굳건"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국회의원 등은 19일(현지시간) UAE를 공식 방문 중에 ‘아크부대’를 격려 방문했다. / 국회의장실 제공

[공감신문] 서지민 기자=19일(현지시간) 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UAE와의 군사협력을 목적으로 주둔하고 있는 아크부대 장병들을 격려 방문했다.

문 의장은 아크부대 장병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여러분은 양국 간 국방분야 우호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우수한 군사역량을 UAE에 알리는 군사외교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열사(熱沙)의 땅에서 위국헌신하시는 한 분 한 분 장병의 노고에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문희상 국회의장(왼쪽)이 19일(현지시간) UAE에 주둔하고 있는 아크부대에 격려 방문했다. / 국회의장실 제공

아크(AKH)부대는 UAE와의 군사훈련협력을 목적으로 파견된 특수 작전 교육 및 훈련 부대로 2011년 1월 11일 아랍에미리트에 파견됐다.

국회는 지난 12월 7일 아크부대 파병 연장 동의안을 의결한 바 있다.

문 의장은 장병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방문한 바라카 원전도 국위선양의 현장으로 감동받았는데, 오늘 최정예·최강의 부대인 아크부대 역시 감동”이라며 “이 곳을 다녀간 수많은 아크 부대원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과 같은 한-UAE간 굳건한 관계가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국회의원 등은 19일(현지시간) UAE와의 군사협력을 목적으로 주둔하고 있는 아크부대 장병들을 격려 방문했다. / 국회의장실 제공

이날 부대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백재현·김성수 의원,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과 박강호 주UAE대사,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이계성 국회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동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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