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TV조선 ‘미스터트롯’에 가수 류지광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류지광은 ‘2010 세계 미스터월드 텔런트 부문 1위’ 임을 밝히며 굵직한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심사위원들은 노래 한 소절을 듣자 마자 “목소리 톤이 너무 좋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류지광은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했다.
장윤정은 “수많은 오디션에서 봐왔다. 이렇게 발전되다니 놀랍다. 장르 불문하고 소화 가능한 분이다”라며 극찬했다.
한편 류지광은 올해 나이 36세로 앞서 ‘슈스케’에 이어 ‘팬텀싱어’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팬덤싱어 출연 당시 그의 류지광의 무대를 본 프로듀서는 “발음이 별로인데 안 거슬리고 듣기가 너무 좋다. 고음이 조금 아쉽지만 너무 좋다”고 칭찬했다.
당시 그는 최종 16명에 선발돼 4중창 무대에도 올랐으나 결승전을 남겨두고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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