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파크 내 ‘서울시립대 은평혁신캠퍼스’ 유치해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국회의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서울시는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혁신파크 내 서울시립대 은평혁신캠퍼스 유치를 공식발표하면서 글로벌 사회혁신 오픈 캠퍼스를 조성하고, 강남북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서울연구원까지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국회의원(서울 은평을)은 20일 "은평혁신캠퍼스 유치는 은평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다. 이 염원을 받든 김미경 은평구청장, 이미경 전 국회의원,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 등 은평 정치인들의 노력이 있었다. 특히 함께 은평혁신캠퍼스 유치 필요성을 강조해준 박주민 의원은 물론 은평에 큰 기쁨을 주신 박원순 시장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강남북 균형발전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일 강병원 의원과 박주민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은평혁신캠퍼스 유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설득했고, 이에 박 시장이 화답하면서 혁신파크 내 ‘서울시립대 은평혁신캠퍼스’ 유치가 확정됐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혁신파크 부지 중 3호선 불광역과 가까운 전면부 시유지 약 1만5200㎡를 활용, 혁신파크를 ‘혁신’, ‘연구’, ‘교육’, ‘청년’을 종합하는 ‘글로벌 사회혁신 협력지구(클러스터)’로 변모시킨다. 

해당 시설은 2022년 하반기 착공을 시작해 2025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며, 건립비용은 약 15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오는 10월까지 ‘기본구상 및 사업화 전략수립 용역’과 타당성 조사 등 관련절차가 진행된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