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서 오는 23일부터 선착순 신청

서울시청 예술작품 투어 프로그램 ‘숨은그림찾기’ / 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예술작품 투어 프로그램 ‘숨은그림찾기’ / 서울시 제공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서울시는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서울시청사 내 설치된 예술작품을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서울시청 예술작품 투어 프로그램 ‘숨은그림찾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숨은그림찾기’는 전문해설자(도슨트)와 함께 서울시청사 곳곳을 둘러보고 그 곳에 설치돼있는 예술작품 설명을 듣는 무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1층 로비의 시립미술관 소장품 전시를 시작으로 3층과 8층의 복도갤러리 전시 ‘서울산수’, 예술둘레길 프로젝트를 감상하며 마무리한다. 20m 가량의 긴 복도를 활용하여 서울을 표현한 작품 등 총 10점의 이색적인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청사 예술 투어에서는 시청사 투어 프로그램 통통투어의 인기코스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업무공간인 시청의 역동적인 모습과 함께 다채로운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투어는 오는 2월 3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한다. 

오는 23일부터 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를 통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사전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청’ 또는 ‘숨은그림찾기’를 검색한 뒤, 매 회 최대 20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청 곳곳을 둘러보며시청을 좀 더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열린 시청사, 따뜻한 문화청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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