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KTX 유치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자유한국당 홍문표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홍문표 국회의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자유한국당 홍문표 국회의원은 2월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충남 KTX 철도망 구축’을 위한 주제로 충남도청이 주관하고, 홍성군, 예산군이 후원하는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국내 최대 교통관련 학회인 대한교통학회장으로 있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철도관련 전문가인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박사가 ‘충남 KTX 철도망 구축방안’에 대한 주제 발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장수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김동선 대진대학교 도시부동산학과 교수, 박연진 충남도청 건설교통국장, 임성훈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팀장, 김윤양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업전략처장, 엄진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가 참석한다.

홍문표 의원은 “전국이 KTX 등 고속 철도망 구축으로 반나절 생활권 시대로 접어들면서 국토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KTX 철도망은 ▲경부고속철도 ▲호남고속철도 ▲강릉고속철도 등 제주를 제외한 16개 광역시도를 걸쳐 운행되고 있는 반면, 충남 서해안권에는 아직까지 KTX 철도망 구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며 “서해안권과 주민들의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KTX 유치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50%를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서해선복선전철과(평택 청북면)~경부고속철도(화성향남) 근접 최단 거리인 7.5KM를 연결해 추진하게 되면, 홍성에서~용산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한 KTX 철도망이 구축될 수 있다며, 두 철도노선을 연결하기 위한 경제성 분석과,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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