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 쏟아 부어 경제성장률 2% 억지로 만들고 안도의 한숨 내쉬는 모습이 참 한심”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3일 "문재인 정권의 검찰 장악은 식물검찰 만들기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검찰을 친문 세력 앞에 무릎 꿇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똑똑이 깨우쳐줘야 한다. 법과 정의를 보여줘야 한다. 특검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 정권은 검찰총장의 특별수사팀 구성권까지 박탈하겠다고 한다"며 "4·15 총선 승리가 절실하다. 총선 심판으로 국민의 여망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전날 자신이 제안한 문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 대해 "부동산, 일자리, 자영업자 등 국민의 먹고사는 민생 문제, 그리고 경제 위기 대처, 미래 먹거리, 재정 건전성 등 나라 경제에 대한 의제들에 대해 먼저 논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답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 실질 국민총소득이 전년 대비 0.4% 감소했다. 세계 금융위기보다 무서운 게 문재인 정권의 사회주의 경제 실험"이라며 “혈세를 앞뒤 안 가리고 쏟아 부어 경제성장률 2%를 억지로 만들고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모습이 참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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