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올라프, 장원급제 어사화, 전통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가능

‘2020년 설맞이 한마당’ / 서울시 제공
‘2020년 설맞이 한마당’ / 서울시 제공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오는 26일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0년 설맞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설맞이 한마당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 등 3개 행사로 나눠져 있다.

이번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모두함께 소원빌자 풍물놀이&북청사자놀음’은 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되며 신명나는 공연으로 설맞이 행사의 흥을 돋운다.

이어 풍부한 경력의 ‘평양예술단’이 다채로운 북한민속공연을 선보인 후 아름답고 신비한 ‘매직벌룬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겨울왕국 올라프’, ‘장원급제 어사화’, ‘전통연’ 만들기, ‘캐리커쳐’, ‘소원의 벽’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선보인다.

올 겨울 최고의 사랑을 받은 겨울왕국의 올라프 및 어사화, 전통연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으며 전문가가 가족·연인의 캐리커쳐를 그려줘 간직할 수 있다. 각종 채색도구로 소원의 벽에 새해소망을 적는 것도 기억에 남을만하다. 만들기 및 캐리커쳐 체험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각 350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전통놀이 프로그램도 가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장에서는 윷놀이, 활쏘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등 8종의 민속놀이가 마련돼 있다.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민속놀이 대회도 열린다. 대회 참여는 당일 운영본부에서 사전접수를 받으며 우승자에게는 다양한 상품들이 기다린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설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을 즐기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