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241대, 서울 514대...대구·경북은 11대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자유한국당 김규환 국회의원은 28일 “대구·경북의 수소차 보급현황이 심각하게 낮은 것에 대해, 정부가 대구·경북을 패싱하고, 특정 지역만을 위해 노력한다는 오해가 많다”고 지적했다.

김규환 의원은 이날 수소차 보급 관련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균형적인 국가 발전을 위해, 대구·경북의 수소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킬 것을 정부에 요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국의 수소차는 893대에서, 2019년 11월 누적 4650대로 520%나 증가했다. 

하지만 지역별 수소차 보급 현황을 보면 울산 1241대, 서울 514대, 부산 480대, 광주 474대, 대구 4대, 경북은 7대 순으로 나타났다.

수소충전소 현황을 보면 서울 3곳, 부산 2곳, 울산 6곳이다. 대구는 충전소가 전혀 없었고, 경북은 1곳으로 나타났다. 현재 충전소가 없는 지역은 수소차가 출고되더라도 충전소가 없어 운행조차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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